2008년 03월 06일
동성애자~~~남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...

얼마전에 농구부 선배(사회 농구 서클 활동 하거든요 ^^)한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.
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. 선배가 절친한 후배를 만나 오랜만에 술 한잔을 하는데, 후배가 요새 괴롭다며 울더라군요. 그래서 선배는 물었답니다 “ 왜? 와이프랑 안좋아? “ 하고~~
그러나 후배가 답하는 건 충격적이었답니다.
“저 결혼생활 더 이상 못하겠어요….외아들이라 하긴 했지만~~~ 더 이상 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요~ 형~~.. 저 사실 동성애자에요~~ 와이프하고 아들한테 미안해서 계속 참고 지낼려고 했는데 ……….. 이젠 더 이상 힘들어서 못버티겠어요~~ “
선배 : “………………………”
선배는 삼류 소설에서나 봤던 일이 자기 주변에서 일어날줄은 정말 몰랐다네요.
그런데 다른 점은 예전엔 동성애자나 호모, 레즈비언 이야기가 나오면 농담을 하거나 무시했었는데 후배의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다네요….
자기의 정체성은 원래 이런데….. 그걸 숨기고 억누를려고 하는 고통을…..
그런데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그럽지 못한게 사실이라, 선배는 후배에게 가족을 위해서 참을 수 있을 때 까지 참아 보라고 토닥여 주면서 술자리를 파했다는군요.
이 이야기를 접한 후 호기심이 많은 저는 동성애에 대해서 알아보다 “핫 트랜드 40”이라는 책에서 해외에서는 현재 어떤 시각으로 동성애자들을 바라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

헐~~ 보수국가인 네팔까지 이렇다네요~허허~
출처 : 핫 트렌드 40
역시 외국은 틀리더군요…게이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를 ‘GLBT’라고 하는데, 이 성적 소수자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려는 시도를 활발히 한다고 하더군요.
왜냐면 같은 인간으로서의 권익을 보호해 줄려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, 일단 이 쪽의 시장이 크니 이 부분에서 매출 확대를 하기 위한 포석이 아닐 듯 싶은데……..
단적인 예로 여행 분야를 보면 미국 전체 시장의 10퍼센트, 약 541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하네요(허걱~~)
또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연간 게이 관광객이 100만명이 방문을 하여 아예 정부에서 게이 전용 관광카드를 만들어서 활성화 시킨다고 하니~~~헐~~

출처 : 핫 트렌드 40
(동성 애인과 찍은 사진을 보내주면 원하는 캐리커처 작품을 받을 수 있다네요)
출처 : 핫 트렌드 40
이러한 내용을 읽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구요……
동성애자들이 일부로 부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를 할려고 그런것도 아니고, 태어난게 원래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다면~~~~~
또 세계적인 추세가 성적 소수자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~~~~~
가장 중요한 건 이들의 시장이 그렇게 크다면 (역시 돈이죠 ^^)~~~~~~
저도 앞으로는 징그러워 피하거나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……(이 쪽 관련 사업도 해볼까???? 라는 생각도 들고 )
근데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인식이 무리겠죠???? ^^
# by | 2008/03/06 20:28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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